지난주에 하와이 다녀오신 분이 사무실에 들르셨어요.
꽃다발 들고요.
"덕분에 신혼여행 정말 잘 다녀왔어요"라고 하셨는데, 뭉클했어요.
상담이 쉽지 않았거든요, 이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를 다시 떠올려봤어요.
▶ 처음 전화 오셨을 때
"하와이 신혼여행 생각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얼마 나와요?"
첫 마디가 그거였어요.
직접적으로 물어봐 주셔서 저도 편했어요.
항공·호텔·일정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이 정도예요, 라고 드렸더니
"생각보다 싸네요"가 나왔어요.
다음 질문이 빨리 나왔어요.
"오아후랑 마우이 중에 어디가 나아요?"
두 분이 다 처음 하와이라고 하셔서 솔직하게 말씀드렸어요.
"처음이시면 오아후가 더 알차요."
마우이는 조용하고 자연 중심이라, 하와이를 이미 아시는 분들에게 맞거든요.
"그럼 오아후로요"가 바로 나왔어요.
▶ 일정 짤 때
"며칠이 딱 좋아요?"
"5박 7일이요."
"왜 5박인가요?"
"비행기 시간 빼면 실질적으로 5일이잖아요."
맞아요, 그 계산이 맞아요.
"호텔은 와이키키 바로 앞이면 좋겠어요."
한 분이 고집하셨어요.
배우자분은 "굳이 바로 앞이 아니어도 되지 않아?"라고 하셨는데요.
저는 처음 하와이라면 바로 앞이 맞다고 말씀드렸어요.
아침에 눈 뜨면 바다 들리는 소리, 그게 달라요.
"액티비티는요?"
"서핑은 꼭 해보고 싶어요."
"스노클링도요."
"둘 다 같은 날에 가능해요?"
오전 서핑 레슨, 오후 하나우마 베이 스노클링으로 잡으면 딱이에요.
"그걸로 해주세요"가 나왔어요.
▶ 현지에서 온 카톡
도착 첫날 밤에 카톡이 왔어요.
"와이키키 일몰 보고 있어요. 이거 실화예요?"
사진 세 장 첨부돼서요.
저도 보면서 "맞아요, 그게 하와이예요"라고 답했어요.
달리 할 말이 없어요.
3일 차에 또 왔어요.
"서핑 했는데 저 일어섰어요!!!"
이모티콘 열 개 붙여서요.
처음 서핑이라 걱정하셨는데, 와이키키 파도가 초보자한테 딱이거든요.
거품파도라 안전하고 일어서기도 편해요.
"배우자도 일어섰어요, 둘이서 웃다가 넘어졌어요"가 다음 카톡이었어요.
▶ 귀국하고 나서
꽃다발 들고 오신 날, 이런 말씀 하셨어요.
"신혼여행이라는 게 왜 특별한지 이제 알 것 같아요."
뭐가 좋았냐고 물었더니 잠깐 생각하시다가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느낌이요."
할 일 없이 바다 앞에 앉아서 아무 말 안 해도 됐대요.
그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하와이가 딱 그런 곳이거든요.
바쁠 게 없어요.
그냥 거기 있으면 돼요.
그래서 신혼여행지로 자꾸 추천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서울 중구 기준으로 하와이·미주 패키지 예약부터 항공·호텔 개별 견적까지 하나씩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전국 비대면(카톡·이메일)으로도 충분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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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 (Hanjin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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