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1층 상담 데스크 근무 4년차입니다. 이 글은 4년 동안 받은 메모를 정리한 결과예요. 가벼운 정보 글이지만, 한 줄 한 줄이 실제 누군가가 데스크 앞에서 물어본 질문입니다.
순서는 빈도 높은 순. 답은 일부러 짧게 잘랐어요. 길게 적으면 그게 또 부담이라서요.
Q1. "지금 예약하는 게 싸요, 좀 더 기다리는 게 싸요?"
월별로 다릅니다. 일본·동남아는 출발 60일 전이 평균적으로 제일 저렴해요. 유럽은 90일 전. 미주·중남미는 100일 전쯤이 베스트.
다만 성수기(7~8월, 1~2월)는 다릅니다. 6개월 전이 오히려 싸요. 항공권을 사전 블록으로 잡아두기 때문에요.
Q2. "한 달 전에 잡아도 자리 있나요?"
일본은 90% 있어요. 유럽은 50% 정도. 이집트 전세기는 한 달 전이면 거의 없습니다. 두 달 전 마감 사례가 작년만 7건이었어요.
Q3. "비행기 좌석 미리 지정 가능해요?"
대한항공·아시아나는 가능. 저가항공은 출발 24시간 전부터요. 단체석은 그룹 블록이라 지정 어렵습니다. 통로 쪽 원하시면 본인 인증 후 일찍 요청해주세요. 최대한 챙겨드립니다.
Q4. "취소 환불 어떻게 돼요?"
국외여행 표준약관 따라요. 출발 30일 전 100%, 20일 전 90%, 10일 전 70%, 7일 전 50%, 1일 전 20%. 항공권 발권 후엔 항공사 환불 규정 별도 적용됩니다.
가장 많이 헷갈리시는 부분이 "발권 전후" 시점. 계약 후 보통 3~7일 안에 발권이 들어가는데, 발권 후 취소는 항공사 수수료가 만만치 않아요. 이 점 꼭 확인하세요.
Q5. "여권 유효기간 6개월 미만인데 가능해요?"
안 됩니다. 유럽·미주·동남아 대부분 입국 거부 사유예요. 일본은 일부 가능하지만 권장 안 합니다. 출발 30일 전 갱신 신청이 안전합니다.
Q6. "어린이 요금이 얼마예요?"
만 2세 미만 유아 약 항공권가의 10%. 만 2~11세 어린이 약 70~80%. 호텔은 보통 침대 추가 없으면 무료, 있으면 1박당 3~5만 원 추가. 단, 패키지 가격에 이미 어린이 요금이 적용된 경우도 있으니 상담 때 명시해주세요.
Q7. "한국 음식이 그리울 텐데 어떻게 해요?"
패키지 식사 중 한식 비율이 보통 30~50%예요. 인솔자가 현지 한식당 위치를 따로 알려드리고요. 컵라면 5개는 캐리어에 챙기시는 걸 매번 권합니다. 진심으로.
Q8. "비자가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2026년 6월 기준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약 192개. 비자가 필요한 주요 행선지는 베트남(15일 초과시), 중국 본토, 러시아, 인도, 아랍권 일부. 한진관광 상품은 비자 대행 옵션이 항상 포함되어 있으니 출발 30일 전 요청 주세요.
Q9. "여행자 보험은 들어 있나요?"
포함되어 있어요. 1인당 보장 한도는 상품별로 다르고, 보통 사망·후유장해 1억 원, 의료비 3천만 원 선이에요. 더 높은 한도 원하시면 추가 가입 옵션도 있으니 상담 때 말씀해주세요.
Q10. "단체 인원 몇 명이에요?"
최소 8명, 최대 20명. 평균 15명 정도예요. 20명 넘으면 인솔자 두 명 붙어요. 동호회·계모임 단체 견적은 별도로 받으니 본사 1855-2535로 연락 주세요.
Q11. "현지에서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해요?"
24시간 비상 연락망 운영합니다. 인솔자 휴대전화, 한진관광 본사 야간 당직, 그리고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
가장 많은 케이스가 짐 분실인데, 작년 약 30건이었어요. 인솔자가 항공사 클레임 직접 도와드립니다.
Q12. "예약은 어디서 해요? 본사 와야 해요?"
아니요. gs2525 예약 시스템에서 실시간 잔여석 확인하고 바로 예약 가능해요. 본사 방문은 단체 견적·시니어 동반·특수 비자 케이스 정도예요.
전화 상담은 평일 09:00~18:00, 1855-2535. 카카오톡 상담도 운영합니다(채널 검색 "한진관광").
마지막 한 마디
이 글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데스크 앞에서 미안해하시며 "이런 거 물어봐도 돼요?"라고 시작하시는 분이 정말 많은데, 다 괜찮은 질문이에요.
혹시 이 12개에 없는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분기 정리할 때 추가해드릴게요. — 본사 상담팀 OO 드림.

